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은바위 나락 (문단 편집) == 악명 높은 던전 == 오리지널때 가장 악명 높았던 5인 [[인스턴스 던전]]. 이름 그대로, 파티원들을 '''나락'''에 빠트린다. 와우에 존재하는 던전들 중 구조가 가장 복잡하고, 넓은 스케일을 자랑하며, 가장 많은 네임드가 배치된 던전이다. 길을 모르면 지옥이 펼쳐지는 건 한순간이고, 일반 정예 몹들도 바글바글했다. 인던 중간쯤에는 열쇠퀘를 마무리해야 그 이후에도 진행할 수 있었고, 게다가 만렙 인던도 아니라서 드롭되는 아이템을 써먹기도 애매했다.[* 비교적 초반 구간에 위치한 검은바위 투기장에서 [[분노 전사]]의 종결템인 잔인한 검투사의 사슬 갑옷(일명 검투갑), 캐스터용 반토크 허리띠 등 괜찮은 아이템을 드랍했고, 바로 옆에 있는 사령관 앵거포지가 2% 확률로 [[도리깨 검|2연타 공격을 가능하게 해 주는]] 밀리 명품 장신구 '심판의 손길'을 드랍했기 때문에 죽어라 투기장+앵거포지만 도는 파티가 유행하기도 했다. 이 경우 힐러를 구하기가 난감하다는 단점이 있어 힐러용 장신구를 드랍하는 골렘군주 아젤마크까지 포함한 일명 투기-앵거-아젤 파티는 빠르면 1시간에 5판도 도는 게 가능해 클래식 중반부까지도 꽤나 활성화된 편. 문제는 심판의 손길과 검투갑 둘 다 드랍률이 극악이었기 때문에(...) 수많은 밀리들을 말 그대로 나락에 빠뜨렸다. 이후 페이즈가 진행되고 레이드 파밍의 선택폭이 넓어짐에 따라 굳이 나락 뺑이팟을 찾지 않게 되었고, 심손의 드랍 위치가 막넴인 타우릿산으로 옮겨가면서 투앵아 파티는 사라지게 되었다.] 친구가 저녁에 나락퀘 파티에 들어가는걸 보고 다음날 점심 때 다시 갔더니 아직도 그 파티에 나락에 있더라는 전설같은 실화가 있을 정도. 간혹 공격대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아니, 퀘팟으로 돌면 아무리 빨리 진행해도 기본적으로 세네 시간, 초행자들끼리 파티를 하면 못해도 여섯 시간 이상이 걸렸다. 이 던전과 붉은십자군 수도원, 솔름 정문과 후문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은 블리자드는 불타는 성전 이후 큰 던전(지역명 개념의) 하위의 윙들을 각각의 던전으로, 1시간 남짓으로 클리어 가능하게 개발하게 된다. 한편 나락은 던전 찾기 기능 추가 이후 상부와 하부 두 지구로 분류되었다. 오리지널 던전이 대부분 장난 없는 길이를 자랑했지만 그 와중에 나락이 유독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했던 이유는 클베시절 최종 레벨 컨텐츠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최종 레벨이 계속 올라가고 [[검은바위 첨탑]]과 [[스트라솔름]]이 60만렙 던전으로 출시되면서 50렙대 인던으로 밀려나게 되었는데, [[화산심장부]]가 나올 당시에도 검은무쇠 제련등을 생각하면 여전히 최종 레벨 컨텐츠와 밀접한 부분이 있었다. 다만 내부 금고나 몹을 잡아서 주는 아이템이 방숙템이나 저항템을 제외하면 어중간한 50렙대라 나락을 갈 동기가 별로 없었다는 점이 유저들에게 길이만 큰 던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일조했다.[* 이후에 패치로 추가된 마라우돈은 이런 점을 감안해 더 갈래를 나누어 세 루트로 출시되었고, 50렙대 인던이었음에도 60레벨에서도 어느정도 필요한 아이템들을 드랍하도록 설계되었다. ] 이 던전을 '''정석대로''' 처음부터 진행하고자 한다면 엄청난 지옥도가 펼쳐지곤 했다. * 오리지널 때는 잠긴 문 등을 열기 위해서는 열쇠가 필요했는데, 이 열쇠를 받으려면 유령 상태에서 퀘스트를 받아 완료해야 했었다. * 대부분의 적은 여럿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다. 메즈를 등한시하면 다굴에 전멸한다.[* 오리지널 때 몹무리 광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고 메즈 후 점사가 정석이었다.] * 또한 던전 자체가 드워프들이 사는 도시라서 그런지 몹들 대부분이 인간형이라 체력이 떨어지면 도망간다. 도망간 몹이 다른 몹 무리를 끌어오면 전멸한다. * 처음 부분인 감금 지구에서는 로밍몹을 조심하지 않으면 애드 나서 전멸한다. * 윈저를 풀어주고자 한다면 감금 구역을 남김없이 청소해야 한다. 안 그러면 윈저와 다닐 때 전부 쫓아와서 전멸한다.[* 가끔 원래 있던 몹들에 호위퀘 몹까지 합쳐져서 나올 때도 있었다.] * 선술집에서 광역 기술로 술집 손님들을 잘못 건드리면 '''손님들이 다른 손님들을 잔뜩 리젠시켜서''' 전멸한다. 즉 이 손님들은 이른바 '''합공몹'''이라고 할 수 있다. ~~다들 모여~!~~ 차라리 일반몹이었다면 그냥 광처리해도 되었겠지만 중간중간 정예몹([[험상궂은 손님]])[* 이 [[험상궂은 손님]]은 [[하스스톤]]에서 피해를 받으면 또 다른 손님을 소환시키는 카드로 구현되어 있고, 간접적 너프를 받기 전까지 이 카드를 쓰는 덱이 큰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이 섞여있다. 어둠의 문지기가 선술집에 나오면 아예 그 던전의 검은 금고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 훈련강당(통칭 '저글링방')은 하는 방법을 모르면 통과할 수 없다. 훈련강당을 통과하려면 강당에 있는 큰 문 근처의 두 횃불을 켜야 하는데, 이 횃불을 켜려면 강당 어딘가에 돌아다니고 있는 횃불지기가 떨구는 횃불(1회용, 지속시간 5분)을 가져가야 한다. 그러기 전까지는 한 덩이 당 수십 마리(약하지만 머릿수로 압도)의 몹이 무한으로 리젠된다[* 심지어 리젠 속도조차 30초 언저리로 매우 빠르다.]. 횃불 근처에는 정예몹 불의 정령이 있어서 잡아놓아야 했다. * 대격변 이전에는 간신히 타우릿산 앞까지 와서 1층만 정리하고 보스를 풀링하면 처리하지 않은 2층의 모든 적이 타우릿산을 도우러 달려와서 전멸한다. || [[파일:external/images.wikia.com/BRDFlowchartMap.jpg|width=100%]] || 설상가상으로 길도 굉장히 복잡하지만, 그만큼 오리지널 던전들 중 완성도가 매우 뛰어났던 던전이라 인스턴스 던전의 완성도를 논할때 항상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 자타공인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던전이며 크기도 어지간한 레이드 던전 못지 않다. 또한 빼앗기기 전까지 원래 검은무쇠 부족의 도시였던 [[검은바위 첨탑]]과 함께보면 규모에서 같은 드워프 대도시인 [[아이언포지]]보다 더 거대한 웅장함을 자랑하기에, [[그림 바톨]]과 함께 아이언포지에서 쫓겨난 두 드워프 부족이 얼마나 빡쳤었는지 알 것 같다는 감상도 있었다. 오리지널 초중기까지는 화염 저항이 붙은 손목을 떨구는 불의 군주 인센디우스만 잡고 나오는 '인센팟'이 유행했었다. 인센디우스를 처치하고 그 아래의 용암길을 경유하여 훈련강당으로 직행한 후 타우릿산까지 잡는 '릿산직팟'도 있었다. 170 이상의 화저와 나락 열쇠만 있으면 [[사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사제]]조차도 인센디우스는 솔로잉이 가능해서 사제의 몇 안되는 앵벌용 던전이기도 했다. 마지막 우두머리는 검은무쇠 부족의 황제인 [[다그란 타우릿산]]. 타우릿산은 [[모이라 브론즈비어드]]를 데리고 있으며 모이라는 타우릿산을 치유하며 전투를 돕기 때문에, 그녀에게 볼 일이 있다면 스킬 시전을 무력화하고 그렇지 않다면 아예 죽이는 것이 편리하다. 호드의 경우 [[스랄]]이 얼라이언스와 관계 개선을 위해 모이라를 구출하라는 퀘스트를 주기도 했다. 모이라를 살린 채로 타우릿산을 쓰러뜨리면 완료. 하지만 대화를 걸어보면 "네놈들 덕분에 내 뱃속의 아이는 애비 없는 자식이 됐다!!"면서 화를 낸다. 다만 이 길던 퀘스트 라인은 --메리 수--바리안 린의 업적 도둑질로 유저들의 개입은 없던 일로 되었다. 한 마디로 5인 던전인데 크기는 공격대 던전급으로 큰 곳. 고정등장 네임드 19명 + 랜덤 출현 네임드까지 합치면 '''25명'''이다. 이는 15년 후 확팩이 몇개나 지난 2020년 기준 '''와우에 등장한 모든 인스턴스 던전을 통틀어 네임드 숫자가 가장 많다'''. 험상궃은 주정뱅이 선술집에서는 8시에 아제로스 최고의 인기밴드 '[[타우렌 족장들]]'의 공연이 있다. 단, 가을 축제 동안에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굴착기'를 가지고 있으면, 고블린 NPC와 대화해서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공연을 볼 수 있다. 축제 우두머리인 코렌 다이어브루가 험상궂은 주정뱅이 선술집에 출몰한다. 코렌은 나올 때마다 쓸만한 장신구를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사망전대|인기가 좋다]]. 처음 한 번은 모르니까 재밌게 갈 만은 하다. 네임드의 명수는 곧 쏟아지는 아이템의 개수인 만큼 골라 입는 재미가 큰 곳이다. [[대격변]] 직전 월드 이벤트에서 [[라그나로스]]의 대리인인 대사자 화염채찍과 짜고 일을 벌이려 했으나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로쉬 헬스크림]]이 이끌고 온 용사들에 의해 퇴치된다. 대격변에서는 열쇠와 열쇠 퀘스트가 사라졌기 때문에 모든 문이나 장치를 그냥 건드려서 열거나 작동시킬 수 있다. 던전 찾기로는 '검은바위 나락 - 하부 도시'와 '검은바위 나락 - 상부 도시' 2개로 나뉘어 있는데, 하부 도시의 최종 보스는 파이너스 다크바이어, 상부 도시의 최종 보스는 제왕 [[다그란 타우릿산]]이다. --하부 도시에서도 다그란 타우릿산 잡을 때까지 뛸 수 있다. 드럽게 길어서 문제긴 하지만.-- [[http://www.playxp.com/wow/freeboard/view.php?article_id=2577520|더러운 맵에 분노한 한 유저가 만든 맵]]을 참고하면, 던전 찾기 중 하부 도시로는 1번 지도의 감금구역만 클리어하면 되고, 상부 도시로는 1번 지도에서 입구 → 굴삭기 타고 술집(2번 지도) → 왕좌까지 직선 루트로 쭉 가면 간단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물론 룩템을 원하거나 던전 퀘스트 등으로 인해 나락을 싸돌아다녀야 하는데 초행이라면 위의 지도를 보고도 길을 한참 헤메게 될 것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이후에는 '''폭업의 성소'''가 되었다. 정확하게는 하부 도시가 성소가 되었는데, 검은바위 나락 하부 도시 인던을 가서 드릴을 타고 선술집 너머로 간 뒤 낙하해 장인의 전당에 있는 파이너스 다크바이어를 킬한 후 되돌아가 불의 군주를 킬하면 던전 클리어 경험치를 준다. 이 모든 걸 하는데 5분도 걸리지 않고, 곧바로 특정 던전 찾기로 선택해서 이것을 58까지 뺑뺑이 돌 수 있다. 탱커가 내려가자마자 안으로 살짝 들어가서 다크바이어를 도발하면 3분내로 가능했다. 하지만 어느새부턴가 던전 클리어 경험치가 사라지고 무작위 던전 완료 경험치가 대폭 상승해서 의미가 없게 되었다. 하부 도시를 굴착기를 타고 가는 막넴 직코스로 가지 않으면 엄청난 지옥도가 펼쳐지는데, 위에 서술된 오리지널 시절의 공포를 렙업 중인 저렙 캐릭터들이 그대로 겪게 된다. 리뉴얼된 후 직선 코스에 가까운 상부 도시와 달리 하부 도시는 지도로도 길을 확인하기 힘든 복층 구조 맵이기 때문에 보스 위치를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길마다 로머 몹이 득실거리건 당연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도망가서 사방팔방 애드 내오는 것도 여전하다. 심지어 몇몇 몹들은 '''천상의 보호막'''을 사용한다! 제대로 길을 아는 사람과 적절한 쫄구간 메즈 지원이 없으면 공략이 매우 어렵다. 계귀템 성능이 어지간한 던전 파템급보다 좋았던 옛날이라면 템빨로 밀어붙일 수 있었지만 계귀템 성능이 녹템급 수준까지 낮아진 군단-격아 시점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